▶ 21%로 아시아계 중 최저• 유학생수도 전년비 7.9% 감소
미국에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를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 비율은 전체의 약 20%로 아시아계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이 30일 발표한 2016년 7월말 현재 외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학생비자(F-1)와 연수비자(M-1)를 받아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인 유학생은 총 7만1,7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F-1비자와 M-1비자로 미국에서 공부하는 전세계 학생(111만2,554명)의 약 6.4%로 중국(32만3,186명•29.0%)과 인도(19만2,723명•17.3%)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그러나 한국 유학생은 1년 전과 비교하면 7.9% 가량 줄었다.
특히 한국 유학생의 전공을 이른바 STEM 분야 전공은 21%에 그쳤다. 한인 유학생 5명 중 1명만이 STEM 과목을 전공하는 셈이다. 이같은 수치는 아시아국가 출신 유학생의 절반 가까이(47%)가 STEM을 전공하는 것과 비교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STEM 전공비율이 가장 높은 출신국가는 인도로 유학생 10명 중 8명(83%)이 STEM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란계 78%, 네팔계 59%, 사우디아라비아계 42%, 중국계 41%, 대만계 31% 등의 순이었다.
전체 출신 국가 유학생들의 STEM 전공 비율도 약 42%로 전년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TEM 전공 유학생들에 대한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은데다 지난 5월10일부터 STEM 전공생에 대한 '졸업 후 현장실습'(OPT) 기간이 일반 전공 학생들보다 2년이나 긴 36개월이 주어지면서 이에 대한 유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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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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