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국 로고 박힌 편지에 “15일내 돈 보내라”
뉴욕시 보건국을 가장해 해충 방제 비용을 요구하는 사기 편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CBS에 따르면 뉴욕시 보건국의 이름을 사칭해 시민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편지가 배달되고 있다.
지난 2일 헨리 겔팬드씨는 뉴욕시 보건국의 로고가 박힌 편지를 받았다. 이 편지에 따르면 뉴욕시가 쥐를 포함한 설치류 방제 프로그램(Rodent Control Program Assessment)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위반을 했으니 즉각적으로 체크를 보내라는 것
. 위반 사항, 위반인의 주소와 같은 서류의 필수 기입 사항은 비어져 있는 채, 편지에 인쇄된 우편발송일 기준으로 15일 이내에 돈을 보내라고 요구하는 내용이다. 15일 이내에 보낼시는 120달러, 16~30일 사이에는 280달러, 31일~45일로 늦어지면 재산 압류가 가능하다는 협박성 편지다.
또한 위반사항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지 않음에도 항소는 불가능하다고 강조돼 있다. 벌금 액수와 날짜만 씌여 있는 등 허술한 편지지만 뉴욕시 보건국의 로고를 레터 헤드로 사용하고 있어, 일부 시민들은 지레 겁을 먹을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편지에 따르면 체크는 와잇스톤의 뉴욕시 해충 방제 담당(Vermin Control of New York 12-55 150th Street in Whitestone, Queens)에게 보내라고 돼 있으나 해당 주소에는 뉴욕시와 관련한 간판은 커녕, 일반 상용 빌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편지에 적힌 전화번호(516-313-6573)도 통화중으로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는 대포전화번호인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는 해당 편지를 받는 시민들은 311로 신고 전화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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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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