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원 1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박빙
▶ 정승진-스타비스키 후보 막바지 사력

정승진 후보가 11일 플러싱 선거 사무실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계 단체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 토비 앤 스타비스키(앞줄 오른쪽 네 번째) 의원.
정승진-스타비스키 후보 막바지 사력뉴욕주 예비선거(13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후보를 비롯한 퀸즈 한인 타운에 출마한 후보들이 지난 주말 막판 표심 잡기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기반으로 한 주상원 16지구 민주당 예비선거가 막판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예측 불허의 박빙 양상을 띠면서 각 후보 진영은 유권자들의 마지막 한 표를 얻기 위한 득표운동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한인사회 최초로 주상원 의원에 도전장을 낸 정승진 후보는 지난 주말 선거구내 상점과 유권자 가정을 직접 방문한 것은 물론 지역 사회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또한 보다 많은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화 캠페인을 실시, 부패정치를 청산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자신을 선출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최근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이 지역 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네거티브 선거 전략에 현혹되지 말고 공약과 능력, 소신을 갖춘 자신을 주상원의원으로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최근 각 유권자 가정에 정 후보의 ‘낙태반대’ 발언을 비난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발송한 것은 물론이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사진과 함께 ‘11월 선거에 위험한 사람이 출마했다’며 정 후보와 트럼프를 함께 비난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14년 선거에 이어 올해도 상대후보가 흑색선전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정책과 비전을 바탕으로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 후보의 맞상대로 9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후보 역시 주말동안 막판 표 훑기 작업에 역점을 뒀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16지구 최대 유권자 그룹인 중국계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지역 중국계 유권자는 한인 유권자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중국계인 피터 구 뉴욕시의원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등의 지원을 받으며 중국계 시니어 센터 등을 방문하는 등 막판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스타비스키 의원측은 “20년 가까이 지역구 발전에 이바지해온 스타비스키 의원이 최대 적임자”라며 “주상원 내 여성 코커스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 스타비스키 의원이 보다 강력해진 영향력을 바탕으로 재선에 성공해서 이 지역을 보다 살기 좋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주 예비선거는 9월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각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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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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