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그리 오차드, 방문객들은 사이더 만들기 역사 뮤지엄을 관람하고 나서 무료 애플 사이더 시음을 한다

앵그리 오차드 하드 애플 사이더 시음장.
농장서 직접 재배한 사과로 전문 생산
‘사이더 뮤지엄’ 관람 후 무료시음도
미국에서 많은 사과생산을 하고 있는 뉴욕 주에서도 ‘애플벨트’라는 별명을 가진 허드슨벨리의 사과 과수원은 더욱더 잘 알려져 있다.
‘사과 따기’는 의례히 가을이면 한번은 자연을 즐기며 싱싱한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연례행사가 되어 있지만 전문적으로 사과음료만을 만드는 과수원이 있는 것은 한인들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최근 뉴욕 주의 와이너리가 점점 활발해 지고 있는 것처럼 허드슨벨리의 일부 과수원들은 ‘하드 애플 사이더(Hard Apple Cider)’로 불리는 사과맥주 생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드 애플 사이더’는 애플주스를 발효하여 만든 알콜 성분이 든 사과 음료이다.
한 동안 알콜 음료 제작판매를 금지해 왔던 주 정부는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 때부터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하드 애플 사이더’등 알콜 음료제작을 장려해 오고 있다. 2013년도에 규정된 이곳 ‘하드 애플 사이더’는 뉴욕 주에서 생산된 사과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법 이후 애플 사이더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 비즈니스가 늘고 향상되고 있다.
와인과 마찬가지로 사과 종류와 과수원의 토질과 강우량 등에 따라 음료의 맛이 달라서 주말이면 자연의 맛과 함께 ‘하드 애플 사이더’ 맛을 보기위해 과수원을 찾는 일반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뉴욕 주에는 현재 거의 30여 군데의 ‘하드 애플 사이더’ 농장이 있다. 그 중에서 웨체스터 지역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앵그리 오차드(Angry Orchard, 2241 Albany Post Rd. Walden NY 12586, 1-800-845-3311)’는 50년 넘게 하드 애플 사이더를 생산해 크래프트 맥주처럼 고메이 푸드로 상품화하고 있는 곳으로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한번 찾아가 볼 만하다.
이곳은 1700년대부터 농장지역이었으며 100년 전부터 사과 과수원으로 자리 잡아 1960년대부터는 전통적인 애플 사이더를 생산해내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하고 있는 사과들은 대부분이 사이더 생산을 위한 종류이며, 관광객들은 사이더 만들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이더 뮤지움’을 관람하고 나서 신맛과 단맛 등 각각 다른 사과 맛과 6도에서 8도까지의 알콜 농도가 다른 다양한 애플 사이더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애플 사이더와 함께 각종 스낵들도 판매하고 그 중에 하드 사이더로 재운 불고기 야채 랩이 유명하다. 주말이면 라이브 뮤직을 연주하며 과수원 한 가운데 오두막처럼 지어진 ‘트리 하우스’를 관람할 수 있다. 단, 이곳에는 21세 이상만 방문이 가능하여, 입구에서 운전 면허증을 검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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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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