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연속 감소세서 선회...2년새 15.6% 증가
▶ 뉴저지 한인 10만9,258명...5.6%감소
연방센서스국 ACS 공개
중간소득 뉴욕 69,549달러•뉴저지 91,196달러
뉴욕주의 한인인구가 3년 연속 감소세를 끊고 15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뉴저지주 한인 인구는 수년 째 등락을 거듭하며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15일 공개한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미국내 한인(혼혈 포함)은 182만 2,213명으로 전년도 182만4,342명에 비해 0.12% 감소했다.
하지만 뉴욕주 한인 인구는 15만5,386명으로 2014년 13만4,364명에 비해 무려 15.6%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수치는 연방센서스국이 한인 인구를 조사한 이후 역대 최고치이다.
뉴욕주 한인인구는 2011년 15만1,966명을 기록한 이후 2012년 14만6,545명, 2013년 14만4,108명 등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에 반해 뉴저지주 한인인구는 10만9,258명으로 2014년 11만5,830명과 비교해 5.6% 줄었다. 뉴저지주 한인인구는 지난 수년간 매년 10% 안팎의 증감을 기록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내 한인 가구당 중간소득은 7만9,292달러로 조사돼 전년도 7만2,301달러에 비해 약 9.67% 늘었다. 또 뉴욕과 뉴저지주 한인의 가구당 중간소득도 전년 보다 증가했다.
뉴욕주의 경우 올해 6만9,549달러로 전년 보다 1만971달러 증가했으며, 뉴저지주도 9만1,196달러로 전년 보다 1만9454달러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타 아시아계 보다는 여전히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에서는 필리핀계(10만1,793달러)가 아시아계 커뮤니티 가운데 최고 중간 소득을 기록했고, 뉴저지주는 중국계(12만9,479달러), 필리핀계(11만9,900달러)가 모두 10만달러 이상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일본계가 9만5,160달러로 가장 소득수준이 높았고 필리핀계(9만1,160달러), 중국계(8만9,819달러) 등의 순이었다. 베트남계는 6만6,028달러였다.
그러나 한인들의 교육은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대학원 및 전문 학위를 소유한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내는 대졸이상 학력자 비율은 한인의 경우 54.0%에 달했다. 이는 백인은 물론 다른 아시아계(45.2%) 전체 평균보다도 고학력자 많은 것이다.
이 밖에 뉴욕시 한인 소유의 중간 주택가격은 40만1,300달러로 타민족에 비해 비교적 높았으며, 아파트 임대료도 한인의 경우 1,348달러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시안 중에서 가장 주거비용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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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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