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을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15일 퀸즈 대동연회장에서 한인사회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3당 원내대표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 의장은 모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왼쪽 네 번째)이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퀸즈한인회, “헤드테이블서 제외” 불참 논란예고
유엔방문 반기문 총장과 한반도정세 논의도
뉴욕을 방문한 정세균 국회의장이 뉴욕 한인을 비롯한 재외동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15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3당 원내대표와 함께 참석해 “모국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당부드린다”면서 “대한민국도 재외국민들을 위한 관심을 늘리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한인들의 '참여'와 '단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뉴욕주상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후보가 아쉽게 낙선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동포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한다면 한인 정치인이 더욱 많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기환 뉴욕총영사의 인사말과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의 환영사, 정세균 국회의장 인사말, 정재건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뉴욕협의회장의 건배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확대되는 뉴욕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과 정치적 역량 확대 노력을 치하하고, 모국의 발전에도 많이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인사회에서는 각 지역 한인대표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정세균 의장은 코리아소사이어티 강당에서 ‘진화하는 한미동맹과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연설에 나섰으며, 오후에는 3당 원내대표들과 함께 맨하탄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주제로 하는 유엔총회의 주요이슈와 한반도 정세 및 대북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의장은 17일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정보기술(IT) 개발의 중심지이자 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한편 퀸즈한인회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동포 간담회에 참석을 거부해 논란을 예고했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 “퀸즈 한가운데서 열리는 행사의 헤드테이블에 퀸즈한인회장을 제외시키고, 뉴욕한인회장•뉴저지한인회장•필라델피아한인회장 등을 앉게 하는 것은 퀸즈한인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행사에 불참했다. 퀸즈한인회 전직회장단은 21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서를 발표하고 뉴욕총영사관을 강력 성토할 계획이다. A2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