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비앙 우승…남녀 통틀어 메이저 최다 언더파 기록
전인지가 미국 남녀 프로골프 투어 통틀어 메이저 대회 사상 최다 언더파 기록을 갈아치우는 새 역사를 썼다.
전인지는 18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ㆍ6,47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21언더파는 남녀 골프 통틀어 메이저 대회 사상 최다 언더파 대기록이다.
남자 메이저 대회의 최다 언더파 기록은 4라운드 합계 20언더파로 제이슨 데이(호주)가 2015년 PGA챔피언십에서 처음 작성했으며, 지난 7월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브리티시오픈에서 두 번째로 작성한 바 있다.
기존 여자 메이저 최다 언더파는 19언더파로 총 4차례 나왔다. 도티 페퍼(미국)가 1999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처음 작성했으며 이후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가 2004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크리스티 커(미국)가 2010년 LPGA챔피언십에서, 청야니(대만)가 2011년 LPGA챔피언십에서 각각 달성했다.
전인지는 또 263타로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도 24년만에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1992년 벳시 킹(미국)이 적어낸 267타였다.아울러 지난 US 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L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루키 메이저 2연승’도 달성했다. 이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1998년 박세리가 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연승을 거두며 최초로 기록한 바 있다.
전인지의 올 시즌 LPGA 신인왕도 확정적이다. 경쟁자들의 남은 투어 일정상 메이저 챔피언을 따라잡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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