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댈러스, 5연패 뒤 2연승
▶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연승 행진에 제동

댈러스 매버릭스의 세스 커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뛰는 세스 커리는 이제는 NBA 최고 스타가 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두살 아래 동생이다.
미국대학농구의 명문 듀크대를 졸업한 세스 커리는 2013년 NBA 드래프트에 뽑히지 못하고 2부리그인 D리그를 전전했다.
2015-2016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에 와서야 44경기에 출전한 커리는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다시 댈러스 매버릭스로 둥지를 옮겼다.
형과 같은 가드 포지션인 커리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벤치 멤버로 출전, 31분을 뛰며 23점에 리바운드 4개, 어시스트 4개 가로채기 3개를 기록하며 LA 레이커스를 109-97로 꺾는데 힘을 보탰다.
팀의 주축 선수 더크 노비츠키와 데런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빠진 댈러스는 5연패 뒤 2연승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바꿨다.

애틀랜타의 드와이트 하워드(왼쪽)가 리바운드 볼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애틀랜타 호크스는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애틀랜타는 오하이오주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막판 클리블랜드의 맹렬한 추격을 따돌리고 110-106으로 이겼다.
애틀랜타는 5승2패가 됐고, 6연승을 달렸던 클리블랜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애틀랜타는 데니스 슈뢰더가 28점, 켄트 베이즈모어가 25점을 넣어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는 리바운드 17개를 잡고 블록슛도 3개나 해내는 등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애틀랜타는 전반에 클리블랜드의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23점)를 2득점에 묶어 놓고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잡아나갔다.
애틀랜타는 4쿼터 종료 2분 23초 전 슈뢰더의 3점슛으로 106-97로 점수를 벌려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카이리 어빙(29점)과 제임스의 연속 3점슛으로 순식간에 점수를 좁혔다.
애틀랜타가 폴 밀샙의 미들슛으로 다시 달아나자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의 3점 플레이로 응수했다.
종료 25초 전 스코어는 108-106 애틀랜타의 리드.
마지막 공격에 나선 애틀랜타는 베이즈모어의 점프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8일 전적
애틀랜타 110-106 클래블랜드
브루클린 119-110 미네소타
멤피스 108-107 덴버
포틀랜드 124-121 피닉스
댈러스 109-97 LA 레이커스
새크라멘토 102-94 뉴올리언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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