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밑 뚫는 디안드레 조던 LA클리퍼스 디안드레 조던(오른쪽)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밑슛을 노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선두 싸움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1위 LA 클리퍼스와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3위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1일 나란히 연승을 이어갔다.
클리퍼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에서 123-115로 승리해 13승(2패)째를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전반까지 54-45, 9점 차로 리드했다. 이후 3쿼터에서 디안드레 조던을 활용해 점수 차를 벌렸다.
조던은 3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4번의 자유투 기회를 연속으로 얻어내며 점수를 쌓았다.
클리퍼스는 84-67, 17점 차까지 도망갔다. 그러나 3쿼터 막판 상대 팀 압박수비에 번번이 공격권을 내주며 88-79로 추격을 허용했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클리퍼스는 110-104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2분 25초 전 크리스 폴이 3점 슛을 터뜨린 뒤 바스켓 카운트까지 만들며 12점 차로 벌렸다.
크리스 폴은 3점 슛 3개를 곁들이며 26점 12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브래이크 그리핀이 26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조던이 17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27점), 더마 드로잔(25점)이 분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2위 골든스테이트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20-83, 37점 차 대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파죽의 8승을 달리며 클리퍼스와 반 경기 차를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 1쿼터부터 13점 차로 벌리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클레이 톰프슨이 3점 슛 4개를 넣는 등 25점을 몰아넣었고, 스테픈 커리가 22점 6어시스트, 케빈 듀랜트가 14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인디애나는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폴 조지의 빈자리가 컸다. 인디애나는 C.J.마일스, 케빈 세라핀(이상 무릎)도 부상에 시름 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6연승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카와이 레너드(2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96-91로 꺾었다.
샌안토니오(11승3패)는 1위와 1경기 차이를 보인다.
◇ 21일 전적
멤피스 105-90 샬럿
워싱턴 106-101 피닉스
필라델피아 101-94 마이애미
골든스테이트 120-83 인디애나
휴스턴 99-96 디트로이트
보스턴 99-93 미네소타
밀워키 93-89 올랜도
샌안토니오 96-91 댈러스
LA클리퍼스 123-115 토론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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