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올라 볼리비아, 올라 후아니또’를 여는 꽃거지 한영준씨가 아이들과 함께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뽀꼬뽀꼬 아이들을 위해 100원만 주세요”‘꽃거지’ 한영준(31)씨의 10번째 사진전이 7일 오전 11시~오후 5시 LA올림픽 경찰서(1130 S. Vermont Ave.)에서 열린다. ‘올라 볼리비아, 올라 후아니또’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3년 전 한씨가 볼리비다 포토시주의 뽀꼬뽀꼬 마을에 터를 잡고 희망꽃학교 교육센터를 설립하며 아이들과 함께 했던 1,000일의 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 작품들이다. 지난 9월 LA 조 앤 네이버스에서 개인 전시를 가졌고 이를 관람한 LA올림픽 경찰서의 한 경관이 추천해 두번째 사진전을 갖게 되었다.
한영준씨는 “뽀꼬뽀꼬 마을 주변에 3개의 도서관을 더 세우고 매 학기 1,200여명의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현재 교육 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사업을 진행중”이라며 “지금껏 3만 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마음을 보내줬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일손을 보태주어 볼리비아 현지 NGO등록과정을 거치고 있다. 내년부터는 현지인들과 함께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전은 7일 오후 2시 ‘컬처 앤 소사이어티 이벤트 프로덕션’의 진행으로 한영준씨와 만남과 전시회를 초청, 제안한 LAPD경관의 스피치, 현지 다큐멘터리 상영 및 현지 상황 소개, 설립된 학교의 미래 운영 관리 방안, 사진으로 표현되는 스토리 텔링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
문의 (213)326-738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