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뉴욕시 교량.터널 단계적 이지패스 전면전환
▶ 톨비 상습체납자 면허박탈 등 처벌강화
일부 교량 톨비 미납과태료 50→100달러로
새해부터 뉴욕시내 교량과 터널의 톨 게이트에서 현금 부스가 없어진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1일 2017년부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관할하는 7개 터널 및 교량 톨게이트의 현금 부스 철거 작업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연말까지 모든 톨게이트의 통행료 지불 방법을 자동결제 시스템인 이지(E-Z)패스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고 지나가는 상습 체납자들에 대한 운전면허 박탈 등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맨하탄과 퀸즈를 잇는 퀸즈 미드타운 터널, 휴캐리 브루클린-배터리 터널은 당장 1월부터 현금 톨부스가 사라진다.
라커웨이 브릿지는 내년 봄 중, RFK 브릿지와 베라자노 내로우스 브릿지는 여름, 스로넥 브릿지, 브롱스-와잇스톤 브릿지는 가을 등 차례로 이지패스 전면화가 실시된다.
이지패스 소지자들은 기존과 같이 톨게이트를 지날 때 앞 유리에 부착된 이지패스를 통해 자동으로 톨 요금을 결제하게 된다.
미리 이지패스를 구비하지 못하고 현금 부스가 없는 교량이나 터널을 이지패스 없이 지나가는 운전자들은 톨게이트에 설치된 카메라가 자동차 번호판을 촬영해 매 30일마다 통행료 청구서를 자동차 등록 주소로 발송하게 된다.
통행료를 내지 않고 지나가는 상습 체납자에 대한 처벌과 단속도 강화된다.
내년 2월부터 퀸즈 미드타운 터널, RFK 브릿지, 스로넥 브릿지, 베라자노 내로우스 브릿지에 한해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은데 대한 과태료는 기존 50달러에서 100달러로 2배 인상된다. 나머지 교량과 터널에 대한 과태료는 그대로 유지된다.
5년간 통행료 미납 벌금이 200달러 이상이 연체되면 운전면허가 정지된다. 운전면허가 정지되고도 운전을 계속하는 운전자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 곳곳에 주행 중인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카메라를 설치하고 벌금 연체 차량 정보를 도로에 있는 경찰들에게 전송할 예정이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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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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