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공보 진용이 구축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 공화당 전략가이자 공보 베테랑인 숀 스파이서(45)를 백악관 대변인에 지명했다.
스파이서는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보국장 겸 수석 전략가를 지냈으며, 트럼프 정권 인수위에서 선임 공보 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6년의 RNC 공보국장을 포함해 21년간 공화당 주요 정치인의 '입' 역할을 맡았으며, 워싱턴 언론계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선거캠프에서 수석 대변인으로 활약한 제이슨 밀러를 백악관 공보국장에 임명했다.
그는 현재 정권 인수위에서 스파이서와 번갈아 언론 브리핑을 맡고 있다.
밀러 역시 20년 넘게 정치권 공보 업무를 했으며, 트럼프 대선캠프에 합류하기 전에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의 경선 캠프에서 선임 공보 고문으로 일했다.
2008년 대선에서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공보를 맡은 것을 비롯해 다수의 공화당 상·하원 의원 선거운동을 도왔다고 CNN방송은 소개했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20대의 젊은 인재인 호프 힉스(28)는 백악관 전략 공보국장에 임명됐다.
그는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의 패션사업 홍보 담당으로 일하다가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인수위 소셜미디어 국장인 댄 스카비노는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스카비노는 16살 때 골프 캐디로 일하며 트럼프 당선인과 처음 만난 인연을 갖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인수위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 4명은 선거캠프와 인수위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며 "이들이 백악관 공보팀을 이끌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나의 어젠더를 알리게 된다는 것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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