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과 새크라멘토 주립대 한국어학교 교수들이 교사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이해를 도왔다(사진 새크라멘토 주립대)
주 SF총영사관(총영사 신재현)과 새크라멘토 주립대학 (Sacramento State University)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6년 미국교사 대상 한국역사 및 문화 세미나가 지난 7일(수) 새크라멘토 주립대학교 국제교류 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실시됐다.
이번 세미나는 미 캘리포니아주 역사-사회 교육과정 지침(CA History-Social Science Framework) 개정 완료(‘16.07.14)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현지 역사-사회 교사 대상, 한국 역사 및 문화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참석한 미국 현지교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세미나는 주립 대학교 내 한국학 설립위원회 (Korean Concentration Committee - Asian Studies Program)의 조은미 위원장 및 서미숙, 다이안 리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준비했으며, 행사에는 최철순 SF 교육원장을 비롯하여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역사와 사회를 가르치는 60여명의 현직교사와 새크라멘토대학교에서 교사 실습 학생 70여명 그리고 대학교 교사양성 프로그램 교수 및 행정가들, 한국 교육학 과목을 듣고 있는 학생들 포함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안 학과 디렉터 그렉 김-주 교수는 지난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설되고 있는 한국학 프로그램 및 교수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새크라멘토대학교에서 역사와 문화 강의를 맡고 있는 그렉 조 교수의 한국역사, 문화 전반에 대한 개괄적인 강의와, 새크라멘토대 교육학과 미즈 벡커 강사와 미즈 쿠퍼만 중학교 역사 교사가 2013년 한국 진주교대에서 영어캠프 지도교사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 문화 차이에 대한 사례 소개는 참석한 교사들의 많은 흥미를 자아냈으며 한국문화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콜린 교육학과 교수가 미 캘리포니아주 역사, 사회 교육과정 지침에서 한국관련 내용을 추출하여 학생들에게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는 질문 중심 교수법의 예를 제시하여 현직 교사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의가 끝날 때 마다 한국 성악, K-Pop댄스, 전통무용 등이 소개됐고 한국음식은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는 가주지역에 본부를 두고있는 TCI 출판사가 관련자료를 세미나장소에 전시하여 교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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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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