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듀! 2016
▶ SD 카운티 10대 뉴스 ➊
2016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올 한 해 동안 카운티 내 한인 업체들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경기와 타 커뮤니티와 치열한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그리고 한인 타운이라 불리던 콘보이 일대가 대규모 개발바람에 휩싸이면서 이 일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열기가 한층 달아올랐던 한 해 이기도 하다. 2016년 한 해 한국일보 샌디에고 지면을 장식한 주요기사들을 2회에 걸쳐 정리해 보았다.
1. 커니메사 개발 프로젝트
샌디에고 커니메사 개발위원회가 콘보이 스트릿을 포함안 에어로 드라이브와 클레어먼트 메사 블러바드까지 총 3608에이커 부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카운티 남북을 연결하는 고속도로(805, 5, 163, 15번)와 동서를 연결하는 52번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커니메사 지역을 개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032년까지 추진된다.
2. 엘니뇨로 인해 카운티 몸살 앓아
2016년 새해 벽두인 지난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카운티 전역에 걸쳐 내린 폭우로 인해 아파트 단지 내에 물이 범람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가 하면 도로가 침수되고 단전 사고까지 잇달아 터지는 등 잇따른 피해로 몸살을 앓았다.
사업체 및 학교 등이 신년 첫 정상업무를 시작하려는 날에 시작된 이번 폭우는 지진까지 동반해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했다.
3. 치열한 경쟁 속에 한인 업소들 변화의 바람 일으켜
샌디에고 콘보이 한인 타운에 있는 한식당들이 중국과 베트남 등 타 아시아 커뮤니티의 음식점 등이 대거 몰려들면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뉴를 새롭게 보강하거나 내부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변화를 모색했다.
4. 샌디에고시 매해 1월 ‘한인의 달’ 지정 선포
샌디에고시가 매해 1월을 ‘한인의 달’(Korean American Heritage Month)로 지정 선포했다.
시 정부는 1월 19일 시의회 청사에서 샌디에고 김병대 한인회장, 이희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헌명 당시 LA 총영사 등 한인 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의 달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5. 샌디에고 한인 여성 피살
샌디에고 카운티의 부촌 중 하나인 랜초 샌타페에서 우울증에 시달리던 여성이 집안에서 칼부림을 한 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 한인 여성 1명과 용의자 및 용의자의 조카 등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오전 11시께 랜초 샌타페 지역 비야 델라 바예에 위치한 한 저택에서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한인 여성 신인원(56·영어명 리아)씨와 이 주택 소유주의 누나 사예 아미니(52)와 10대 딸 해나 아리아(15)로 확인됐다고 검시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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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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