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패션 ‘핑’이 메이저여왕 전인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4년간 핑 골프웨어가 후원하고 있는 전인지 프로가 에비앙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LPGA 올해의 신인상 뿐 아니라 베어트로피(최저타 수상)까지 수상하며 올 한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인지 프로를 후원하고 있는 핑 골프웨어와 핑 클럽도 큰 홍보효과를 보고 있다.
크리스패션에 따르면, 전인지 프로의 에비앙 마스터즈 우승 때 착용한 와인 컬러 티셔츠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완판이 됐으며 함께 착용한 경량 다운 베스트에 대한 문의도 폭증, 올해 뒤늦게 추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출시되자 마자 불티나게 판매가 됐다.
단순한 판매 효과를 넘어서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몫을 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현재 LPGA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선수가 전인지가 입은 옷을 입고 싶다고 역으로 후원문의를 해오는가 하면 포스트 전인지를 꿈꾸는 프로골퍼들이 ‘나도 전인지 처럼’ 되고자 하는 열망으로 전인지의 패션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인지는 일반 골퍼 사이에서도 단아하고 이지적이미지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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