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가 2017 S/W(봄·여름) 광고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찌가 탄생한 로마를 배경으로 지식인 및 예술가들에 대한 오마주로 연출된 것이 특징이다.
로마 거리에서 마주친 예술가-지식인-아웃사이더, 작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하고 초현실적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종 동물들이 모델과 함께 무심하게 로마의 로맨틱한 거리를 배회하거나 정처 없이 돌아다니며 사자와 호랑이는 모델들과 함께 TV를 시청하는게 대표적인 예다.
출생 및 문화적 배경은 다르지만 로마를 그들의 고향으로 여기는 지식인과 예술가로부터 영감을 얻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미국의 추상주의화가 사이 톰블리와 이탈리안 포스트모던 화가 마리오 쉬파노이탈리아 여배우 로라 베티(Laura Betti)와 같은 인물들에 대한 오마주다.
역사적인 도시 로마에서 찾은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에대해 경의를 표하는, 일련의 흥미로운 시리즈를 연출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구찌에 새로운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이슈메이커’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와 패션 사진작가 글렌 러치포드(Glen Luchford)의 연출 및 촬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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