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단체 및 봉사기관 새해포부 시리즈 ⑪ 퀸즈 YWCA 김해명사무총장
“더 이상 배고픔에 시달리는 퀸즈 주민이 없도록 퀸즈 YWCA가 커뮤니티와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40년 가까이 퀸즈 지역 어린이와 여성 및 노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온 퀸즈 YWCA가 올해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로 2년째 임기를 맡은 퀸즈 YWCA의 김해명(사진) 사무총장은 “지난 연말 플러싱 지역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진행한 식품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봄부터 월 1회씩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상대적으로 식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플러싱 지역에서 퀸즈 YWCA가 앞장서서 소외된 지역주민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은 뉴욕시에서 직접 농산물을 키워 저소득층 가구에 배포하는 시티 하베스트(City Harvest)와 뉴뱅크, H마트의 후원으로 런칭이 가능했다. 시티 하베스트가 뉴욕시에서 파트너십을 맺은 한인 포함 아시안 비영리단체는 퀸즈 YWCA가 유일하다.
시티 하베스트에서 오랫동안 책임자로 일했던 김 사무총장은 플러싱 지역에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을 알고 직접 해당 기관과 지역사회의 후원자를 찾아 나선 것.
김 사무총장은 “이르면 3월부터 시티 하베스트를 포함해 지역 비즈니스들의 도움으로 100가구 이상에게 기본적인 야채와 과일을 무료로 나눠줄 것”이라며 “더 많은 커뮤니티의 도움과 협조를 받아 프로그램 규모를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올 가을부터는 구직 한인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시작할 계획이다. 개인별 취업 준비를 돕고 복잡한 기술이나 경력 없이도 도전할 수 있는 직업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김 사무총장은 “3월에 열리는 제39주년 연례만찬 행사에서 실제 퀸즈 YWCA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쇼케이스를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한인들과 커뮤니티 단체들이 한인사회 발전에 협조할 수 있는 방안들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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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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