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GCF) 시카고지부(회장 서제니)가 월례모임을 갖고 올해 상반기 행사계획 등을 논의했다.

지난 14일 저녁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새 회원 소개, 전회의록 낭독 및 회계보고, 안건 토의 등이 진행됐다. 월례회가 끝난 후에는 송희영 서기가 유용한 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을 이용해 세제, 샴푸 등을 친환경제품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서제니 회장은 “월례회 모임때 의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모임에서는 친환경 세제 등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열게 됐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환경보호에 솔선수범함으로써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송희영 서기는 “쌀뜨물 1갤런의 8/10, EM원액 2컵, 설탕 반컵, 천일염 반티스푼을 넣고 섞어 7~10일 보관하면 된다. 3일에 한번 뚜껑을 잠깐 열었다 닫는 것도 중요하다. 7~10일 후 세제(1:2), 샴푸(1:1) 등에 섞어 사용하면 된다. 친환경세제를 사용하면 환경보호는 물론, 아토피도 예방할 수 있는 마큼 시카고 한인들도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GCF는 오는 3월 14일 월례회 및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세미나, 4월 8일에는 회원의 날 일일 찻집 및 베이크 세일을 각각 우리마을식당에서 열 계획이다.

<홍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