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너리 ‘그래이프 비기닝스’ 탐방
▶ 와인메이킹 10개월 코스 이른 봄∼여름이 최적기

포도에서 원액을 추출하는 기계를 스티브 셸록 (맨 오른쪽)이 고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뉴저지 곳곳에 와인 메이킹 클래스가 산재해 있다. 특히 중부 뉴저지에 이런 와이너리들이 몰려 있다. 이들 중 이튼 타운에 있는 그래이프 비기닝스 (Grape Beginnings Hands on Winery)를 방문했다. 와인 메이킹을 직접 돕고 있는 이 와이너리의 스티브 셸락 (Steve Shellock) 매니저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와인은 누가 만들 수 있는가?
- 개인 한 사람부터 수십 명에 이르는 단계까지 가능하다. 1인 비용은 최소 와인 12병을 만드는 것을 기준으로 199달러다. 와인 메이킹 클럽의 경우 시작 가격이 750달러다.
▲이 가격은 무엇을 의미하며 무엇이 포함돼 있는가?
- 모든 비용에는 최소한 5번의 와인을 만드는 방법과 과정을 설명하고 직접 시연하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 원하는 포도 종류를 고르고 포도를 분리기에 넣어 포도와 줄기를 따로 떼어내는 과정이 첫 번째다. 다음 포도를 으깨 즙을 짜낸 다음 숙성을 시킨다. 일주일 정도 지난 다음 한 번 더 걸러낸다.
그리고 오크 통으로 옮겨 담은 후 약 10-12개월 기다린 다음 병으로 옮겨 담는다. 이때 내가 원하는 레이블도 디자인해 병에 붙인다.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병당 가격으로 환산하자면 가장 저렴한 199달러의 경우 16달러 정도이고 단체로 오크통을 살 경우 병당 가격이 5달러 내로 떨어져 오히려 리커 스토어에서 사 먹는 가격보다 싸진다.
▲와인을 직접 만드는 이점은 무엇인가?
- 가장 중요한 이점은 내가 무엇인가를 창조한다는 기쁨이다. 마치 예술가가 작품을 만들어 내듯이 나의 잠재적 창조력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건강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시중에 나온 모든 와인에는 설파이트 (Sulfite)라는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다. 장기 보관을 위해서다. 바로 이 성분이 와인을 마신 다음 날 머리를 아프게 하는 이유이다. 직접 만든 와인에는 이런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는다. 또 포도도 몇 번을 세척해 모든 농약과 독성을 제거하므로 시중에서 구입하는 와인보다 신체에 안전하다. 물론 이런 사실 때문에 개인이 만든 와인이 쉽게 상하는 단점도 있기는 하다.
▲와인을 만드는 시기는?
- 특별한 시기는 없으나 전통적으로 이른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이다. 지금이 최적기라고 보면 된다. 최소한 10개월이 소요되니 지금 만들면 연말연시에 선물도 가능하다.
그래이프 비기닝스 연락처; Grape Beginnings Hands on Winery, 151 Industrial Way East Building B Eatontown, NJ 07724 Tel: 732-380-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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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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