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토리노에게 물어보세요’포럼 수백명 주민 참여
▶ 이민정책.총기전시 등 입장 표명

‘아스토리노에게 물어보세요.’포럼이 수 백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화이트 플레인즈에서 열리고 있다.
요즘 공화당 정치인들을 향해 트럼프 정책 반대를 외치는 ‘타운 홀’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웨체스터 ‘타운 홀’ 미팅 역시 같은 상황이다.
화이트 플레인즈에 위치한 화이트 플레인즈 시청 강당에서 지난 28일 열린 타운홀 미팅인 ‘아스토리노에게 물어보세요(Ask Astorino)’ 포럼에는 수 백 명의 주민들이 몰렸다. 강당에 들어가지 못한 주민들은 강당 밖과 건물 앞에서 장사진을 이뤘으며 한편에서는 ‘트럼프 탄핵’, ‘이민자 보호’ 등의 피켓을 든 수 십 명의 주민들이 트럼프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대통령 취임 2개월도 못 미친 기간에 벌어지고 있는 트럼프 정부의 혼란은 미국 내 로컬 정부의 혼란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민법과 오바마케어, 트럼프 정부 하에서 다루어질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혹은 공화당인 카운티 장을 둔 이곳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아스토리노 카운티 장은 차분함을 유지하면서 “토론회가 소란스럽고 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이와 같이 주민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토론이 무척 중요하다.”며 ‘아스토리노에게 물어 보세요’를 개최함에 자신감을 밝혔다.
공화당인 아스토리노 카운티 장은 2013년도에 카운티 장으로 재선되고 2014년엔 뉴욕 주지사에 출마해 낙마했으나 계속해서 주지사로의 의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는 2012년부터 20여 차례 ‘카운티 장에게 물어보세요.’ 토론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재 미국과 로컬 정부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의견을 밝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번 화이트 플레인즈 타운의 토론회는 2012년 이후 2번째이며, 지난 달 코틀랜드에서 개최되었던 타운 홀 토론회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강당을 메운 참석자들은 트럼프 정부 이민 정책 등에 대한 아스토리노 카운티 장의 확실한 입장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 1월 초에 열렸던 카운티가 허용했던 ‘총기전시’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오고 갔다.
아스토리노 카운티 장은 특별히 로컬 뉴스 미디어에 찬사를 보내며 ‘미디어는 국민의 적’이라는 트럼프 발언에는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혔으며, 전시장에서 나치에 관한 서적을 판매했다는 ‘총기전시’에 관해서는 그 책은 웨체스터 내의 도서관에도 비치되어있다며 변호를 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이 지역 유태인 커뮤니티에 발생한 폭탄위협에 철저한 대책을 세울 것이라며 어떠한 형태든 종교탄압을 반대하며 환경보호 정책을 옹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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