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이상…100만 명의 1명꼴 암 유발
▶ 환경보호 시민 캠페인,화학물질 사용제한 촉구

환경보호 시민 캠페인의 애드린 에스포사이드 사무총장이 수질 검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데이>
파밍데일에 본부가 있는 한 환경 보호 단체가 롱아일랜드의 수돗물 오염 방지 대안으로 디옥산 사용 감소 운동에 나섰다.
환경보호 시민 캠페인(Citizens Campaign for the Enviroment)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수돗물의 오염을 막기 위해 화학물질 사용량을 줄이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화학물질 사용 제한량을 낮추는 정책을 마련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현 정책은 뉴욕주의 경우 생활 제조품 회사에 대해 디옥산을 포함한 50가지의 화학물질 사용량에 대한 규제를 두고 있으나 미 연방정부의 경우는 화학물질 사용에 대한 제한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환경보호 시민 캠페인의 애드린 에스포사이드 사무총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또 앞으로 늘어나는 환경 오염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이제라도 법적인 조치 및 각 생산업체가 이를 인식하고 제조과정을 변화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스포사이드 사무총장은 뉴욕주도 매사추세츠,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주처럼 화학물질 사용량의 제한을 줄여야 한다며 이들 주는 뉴욕주의 디옥산 제한량보다 절반이나 낮게 책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 환경보호부(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조사 결과에 따르면 롱아일랜드수돗물의 디옥산 오염은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난바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수돗물의 70% 이상이 디옥산 오염수치가 미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수치는 100만 명의 1명꼴로 발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수치라고.
디옥산은 물에 쉽게 용해되는 투명한 화학 액체로 화장품, 세제, 샴푸 등을 만들 때 들어간다. 따라서 디옥산이 함유된 화장품, 세제, 샴푸 사용 시 피부에 접촉할 수 있다. 특이 디옥산은 물에서는 분해되지 않지만 공기 중에서 다른 화합물로 빠르게 분해된다.
높은 농도의 디옥산에 노출되면 간과 신장이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옥산 증기를 평생 흡입한 실험실 쥐는 코와 복강에 암이 발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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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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