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대학 조사,2014년 10만명당 23.54명
▶ 1980년보다 28% 감소… 전국 평균 보다 낮아
정신질환·약물중독 사망률은 3배 상승
커네티컷 주에서는 지난 1980년 이래 암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워싱턴대학 연구 분석에 의하면 1980년 당시 커네티컷에서 여성의 유방암 사망률은 10만 명당 41.85명으로 전국평균 37.41명을 훨씬 웃돌았다. 2014년에는 23.54명으로 전국 평균치인 25.88명 보다 오히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980년 당시 전국 평균치 보다 훨씬 높았던 대장암과 직장암 사망률도 급감해 최근에는 평균 비율보다 낮아졌다.
27개의 전체 암 종류 중에 커네티컷주는 위암, 췌장암, 자궁암, 방광암 등 4개를 제외하고는 미국 전역 평균치 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종류의 암을 포괄한 전체 암 사망률도 1980년 보다 2014년에는 28% 감소됐다. 이는 같은 기간 20%의 감소율을 보인 미국 전체 비율보다 8%나 높은 것이다. 최근 커네티컷 주의 암 사망률은 10만 명당 179.49명으로 전미 평균 192.04명 보다 훨씬 낮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1980년 이래 50%가 떨어져 전미 평균 수치 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정신 질환이나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률은 1980년 조사보다 3배가 상승해서 10만 명당 14.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발표된 한 의학 조사기관에 의하면 커네티컷에서는 지난 2016년에 917명이 약물 중독으로 사망했다. 이는 2015년 보다 약물 중독 사망률이 일 년 만에 25%나 증가한 것이다.
만성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아직은 전미 평균치보다는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1980년 당시 34.86명에서 2014년 43.87명으로 급상승했다. 당뇨병과 비뇨 생식기 관련 질환 사망률 역시 전미 평균 수치보다는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1980년 이래 15%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망률 조사 발표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가구 소득이 낮은 커네티컷 동부 지역 카운티들과 소득이 높은 카운티들의 결과가 현저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폐암과 기관지암 사망률의 경우 지역 내에서 가장 소득이 낮은 윈드햄 카운티가 가장 소득이 높은 페이필드 카운티 보다 53%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암과 정신 질환을 포함한 모든 질병의 조기 사망률은 윈드햄 카운티를 포함한 커네티컷의 동북 지역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커네티컷 헬스 파운데이션 Patricia Baker 회장은 "최근 들어 건강과 수입은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어 보인다"며 "조기진단이나 비용에 따른 치료 옵션 등의 다양성이 사망률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카운티와 높은 카운티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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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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