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만6,016명 거주… 전체 타운 중 1위
▶ 65세 노인 10명 중 6명 렌트로 생활
뉴욕 최대의 한인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이 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뉴욕시 최대 실버타운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전체적으로는 지난 10년 사이 노인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령화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이 21일 발표한 뉴욕시 고령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65세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타운은 퀸즈 플러싱과 와잇스톤, 머레이힐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 디스트릭(CD)7으로 4만6,016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퀸즈 CD7의 전체 거주민이 24만7,389명인 점을 감안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은 18.6%에 달한다. 다음으로는 맨하탄 어퍼이스트사이드의 CD8이 4만2,914명, 맨하탄 어퍼웨스트사이드의 CD7 3만7,586명 등의 순이었다.<표 참조>
뉴욕시 전체 노인인구는 2005년 94만7,000명에서 10년 뒤인 2015년 113만 명으로 19.2% 증가했다.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은 13.2%이다.
이 같은 수치는 65세 이하 전체 인구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갈수록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40년에는 노인인구가 14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감사원실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뉴욕시 전체 예산의 1% 이하에 불과한 노인복지 예산을 늘리고, 연소득 5만 달러 이상의 65세 노인에게 제공하는 면세혜택도 3만7,399달러로 낮추자고 제안했다.
시감사원실에 따르면 노인 10명 중 6명은 렌트로 생활하고 있으며, 노인 렌트지원 프로그램(SCRIE)에 가입하지 않은 노인들도 2만6,000명에 달하고 있다.
스트링거 시감사원장은 “뉴욕시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문제로 지금부터라도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