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도 남가주 곳곳이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6시16분 파노라마 시티 ‘총을 든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무장한 용의자를 향해 총격을 가했고 총에 맞고 심각한 부상을 입은 용의자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LA카운티 동부에 위치한 몬로비아에서도 총격사건이 일어나 1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사망했다.
23일 헌팅턴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47세 남성, 에릭 레노가 21일 오후 1시께 선셋 해변 근처에서 서핑을 즐기는 도중 물에 빠져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시각, LA카운티 남쪽 도시 잉글우드에서는 북쪽으로 향하던 2004년식 인피니티 FX35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와 정면으로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반대편에서 오던 2008년식 도요타 하이랜더 운전자 소냐 이(49)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같은 날 오후 10시25분, 애나하임 링컨애비뉴와 레쉬 스트릿 교차로 인근에서 2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라울 산토스(19)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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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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