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한국일보 백상배 테니스대회 폐막
▶ 한인테니스협회 주관
중서부지역 최고의 전통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2017 한국일보 백상배테니스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폐막됐다. 올해 대회의 종합우승의 영광은 터틀스클럽(회장 서호산)에게 돌아갔다.
본보가 주최하고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회장 장시춘) 주관으로 지난 20~23일까지 노스브룩 소재 노스쇼어라켓클럽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에는 시카고일원 테니스동호인 300여명이 출전해 가족 등의 열띤 응원속에 기량을 겨뤘다. 남자 및 여자 개인단식•복식, 남녀 혼합복식, 장년부 복식, 단체전 등 종목과 실력별로 A•B조로 나뉘어 예선은 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형식으로 치러졌다. 각 종목별 입상자들의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동호인클럽에게 수여하는 종합우승은 105점을 얻은 ‘터틀스클럽’이 차지했다. 각 종목별 우승•준우승자도 가려졌다.<명단 참조>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한국왕복권, 국내왕복권, 대형TV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장시춘회장은 “올해 대회에는 45세 이하 선수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더욱 활력있는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를 위해 도와주신 한국일보사와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품추첨에서 아시아나항공 한국 왕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은 샘 문씨는 “백상배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협회 운영에 도움이 되라고 구입한 경품티켓이었는데 2개의 상품과 아울러 한국 왕복권까지 타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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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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