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운전기사가 여성 승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지난 3월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여성 승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코스타 메사에 사는 앙헬 산체스(36)를 지난 1일 체포해 지난 25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 3월30일 뉴포트비치에서 열린 회사 모임에 참가했다가 만취상태로 샌타애나에 위치한 집까지 우버를 타고 가던 중 피해를 입었다. 산체스는 운행 중 여성이 잠든 틈을 이용해 자신의 밴 차량 뒷자석에서 피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사건 직후 우버 측과 협의해 범인의 신원을 확보했고 이틀 후인 4월1일 코스타메사의 집에서 용의자 산체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에서 오는 5월1일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 출두할 예정이다. 용의자 산체스는 유죄가 인정되면 8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한편 우버 측은 이번 성폭행 사건 직후 사내 운전자 리스트에서 이 용의자를 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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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무서워서 탈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