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불타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불타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 제11회 불타예술제 등 다양한 봉축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불타예술제 모습.
대한불교 조계종 시카고불타사(주지대행 선정스님)가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5월3일)을 맞아 봉축법요식, 불타예술제, 제등행렬 등 봉축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오전 열린 봉축법요식은 ▲사시불공 ▲육법공양 ▲삼귀의 ▲찬불가 ▲한글반야심경봉독 ▲헌향(선정스님) ▲헌화 ▲청법가 ▲입정 ▲봉축법어(혜종스님) ▲찬불가(불타합창단) ▲축사(진안순 한인회장/이광택 부회장 대독, 이종국 총영사, 림관헌 동방대학이사장) ▲석가모니불 정근 및 관불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이날 봉축법어는 지난 4월 입적한 현성스님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2012년 부처님 오신 날에 촬영한 봉축법어 영상으로 대신했다. 또한 현성스님의 행적을 담은 동영상을 보며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혜종스님은 “부처님은 우리가 모두가 부처라고 말씀하셨다. 어지럽고 험난한 세상에서 어리석은 우리 모두가 부처답게 살아야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등행렬은 이날 오후 비가 내려 불타사 내부와 정문을 한바퀴 도는 것으로 대신했으며 저녁에는 제11회 불타예술제가 열렸다. 예술제에서는 불타한국학교, 불타국악합주단, 불타사일요어린이학교, 불타사선우회, 퀑 민 베트남 절, 불타사합창단 등이 국악, 무술, 연극, 태권 체조, 무용,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봉축행사에 참석한 김민진씨(23)는 “봉축법요식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길 수 있었고 다양한 공연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불타사는 오는 21일 오후 1시 현성스님 천도재를 가지며 이날 오후 3시에는 제1기 불타합주단의 해단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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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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