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주최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하상한국학교 7학년 이 데레사(메이플학교 7학년/사진)양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얻어서 기분이 좋다. 한국어로 외워서 말해야 하는 것 때문에 부담도 크고 걱정이 많이 됐지만 선생님들과 함께 많이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양은 “한글 글쓰기대회에는 많이 참가했으나 말하기대회는 처음이었다. 항상 여러 사람 앞에서 직접 쓴 글을 발표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마침 한국학교 선생님께서 이 대회를 소개해주셨고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의 꿈은 어려운 아이들을 치료해주고 집도 지어주는 마음이 부자인 의사가 되고 싶은 것이다. 가난하고 힘없는 아이들을 돕는다면 그 친구들도 아름다운 세상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데레사양은 금상 수상으로 오는 8월 12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35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주최 나의 꿈 말하기대회 본선에 중서부지역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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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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