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서부한인골프협회 시즌오픈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중서부한인골프협회가 주최한 ‘시즌오픈 골프대회’에서 홍인한씨가 남자 그로스챔피언, 권희정씨가 여자 그로스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 배링턴 소재 레익베링턴쇼어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91명의 골퍼들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으며 대회후에는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만찬을 겸한 시상식과 경품추첨 등이 이어졌다.
본보 등이 특별후원한 이날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인한씨가 남자부 그로스챔피언을 차지했으며 여자부 그로스챔피언은 권희정씨에게 돌아갔다. 홍씨는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1주일에 4번 이상 연습했다. 앞으로도 계속 즐겁게 골프를 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씨는 “골프를 20년 넘게 치면서 여러 번 수상했지만 매번 기쁘다.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해 다음 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입상자들은 ▲남자네트 챔피언 김학동, 1등 레리 윤, 공동2등 홍인한·이혁제·박준완 ▲여자네트 챔피언 신영교, 1등 권명주, 2등 심숙자 ▲남자 장타상 김철 ▲여자 장타상 정수빈 ▲남자 근접상 김원만(전반), 여해동(후반) ▲여자근접상 최윤주(전반), 김명희(후반)씨 등이다.
골프협회 오소제 회장은 “며칠동안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대회 당일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좋은 날씨 덕에 참가골퍼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마음껏 펼친 것 같아서 기쁘다. 대회 수익금은 6월 달라스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골프대표 선수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품추첨에서는 강제인씨가 한국왕복항공권(동서여행사 제공)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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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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