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덜라인 시장 선거 5표차 석패 할리 김 후보

5일 오전 워키간 소재 레익카운티법원에서 와이코프 레익카운티 서기관이 디스커버리 재검표 진행에 앞서 후보측 관계자들에게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4월 4일 실시된 먼덜라인 시장 선거에서 5표 차로 석패한 할리 김 후보의 요청으로 실시된 디스커버리 리카운트(discovery recount/이하 재검표)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워키간 타운내 레익카운티법원 10층에서 실시된 재검표에서는 먼덜라인 빌리지내 22개 선거구중 115, 117, 118, 119, 124 등 5개 선거구의 투표용지들을 다시 검표했다. 이날 할리 김 후보측에서는 대니얼 디덱 변호사, 자원봉사자 12명이, 현 시장인 렌츠쪽에서는 렌츠와 변호사 마크, 자원봉사자 8명이, 이외에 단순 참관인 4명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할리 김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칼라 와이코프 레익카운티 서기관은 재검표 시작전 참관인들에게 주의사항을 전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카운트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 나오는 결과가 이미 공식 발표된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트러스티 선거 투표를 확인했고 오후부터는 시장 선거 투표를 확인했다. 먼저 기계로 카운트한 후 수작업으로 다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재검표를 실시했다. 이날 오후 12시30분 시작돼 오후 4시가 넘어서 끝난 먼덜라인 시장선거 재검표 결과,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할리 김의 변호사 디덱은 “오늘 디스커버리 리카운트를 통해 기계오류나 실수가 있었는지 확인했으나 별 이상이 없었다. 오늘 나온 결과를 가지고 할리 김과 상의해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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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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