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한인로타리클럽 제 6회 장학생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시카고한인로타리클럽(회장 최은주)이 지난 8일 저녁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장학생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는 매년 11, 12학년을 대상으로 5명을 선발해오던 것과는 달리 12학년 6명을 선정했다. ▲안예솔(뉴트리어고), 조서경(프렘드고), 김미지(글렌브룩 사우스고), 박은송(네이버필 노스고), 태초에(버팔로 그로브고), 왕 이사벨(스티븐슨고) 등이다. 이들 장학생에게는 각각 2천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특히 올해 장학생은 새 장학생 선발 기준에 따라 학업분야 40점(GPA, ACT, SAT, 학업수행 능력, 추천서), 400자 분량 에세이 20점(장학금을 받아야 하는 이유), 리더십과 운동 성취 20점, 봉사활동 10점 등을 종합해 심사했다. 로타리클럽 최은주 회장은 “매년 5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특별히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학생 한명을 더 선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잔 김 장학위원회 분과 위원장은 심사 기준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선발 기준을 만들었다. GPA, ACT, SAT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재정 후원 필요 정도 등에 각각 점수를 부여해 세분화한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했다. 올해도 역시 뛰어난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장학생 선발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작년 9월 로타리클럽 골프대회 기금으로 조성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카고 이종국 총영사가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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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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