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스이미지 창단 14주년 정기공연
▶ 27일 캠벨 헤리티지 극장
12일 본보를 방문한 갓스이미지 임원진이 정기공연 내용을 발표한 후 한인들의 성원을 당부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영 지도교사, 엄영미 단장, 이희정 부단장, 한수경 PTA 회장
본보 특별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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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청소년 문화선교단체인 SF갓스이미지(God’s Image)가 오는 27일(토) 창단 14주년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엄영미 단장은 “이번 공연의 주제는 고린도후서 9장 8-11절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은혜 넘침(Overflow)’”이라며 “주의 이름을 높이는 은혜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니어팀(5세-초등3학년)은 하나님 사랑을 느끼며 아름답게 변하는 모습을 담은 ‘Alive’와 ‘Feel It’이라는 곡으로 발랄, 깜찍함을 전한다. 초, 중학생으로 구성된 팀1은 ‘해피데이’ ‘New Era’ ‘Here I Am Again’으로 하나님 안에 있는 기쁨을 마음껏 발산하며, 고등학생이 꾸미는 팀2는 ‘Friend of God’ ‘오 해피데이’로 찬양하는 행복함을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는 이호영, 최지원, 존 리 댄스지도교사 3명이 안무한 작품 DTP(Dance Team Project)를 선보인다.
엄 단장은 “청소년들이 겪는 분노, 성적 충동, 우울증 같은 문제들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이 작품을 통해 표현된다”면서 “하나님만 의지해서 이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무대는 팀2 단원들이 ‘나를 통하여’ ‘Lordjoice’ 곡으로 평생 주의 이름을 높이겠다는 고백으로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연을 통해 모아진 헌금 전액은 아프리카 챠드마을의 우물을 만들어주는 굿네이버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희정 부단장은 “5살부터 갓스 이미지를 시작한 아들이 올해 대학에 진학해 마지막으로 갓스이미지 공연무대에 선다”면서 “갓스이미지 활동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고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기쁘고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12학년 졸업생 6명은 ‘Be Me’ 무대에 올라 지나온 시간들에 감사를 표한다.
한수경 PTA 회장은 “현재 세 아이 모두 갓스이미지에서 훈련받으면서 신앙적으로 자라고 있다”면서 “세상에 물들지 않고 참다운 크리스찬으로 양육되는 것이 가장 큰 행운”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호영 지도교사는 “미래의 크리스찬 리더를 양육하는 벅참이 있다”면서 “매주 토요일 75명 단원들이 3시간 넘도록 연습해온 땀의 수고와 신앙의 자람이 관중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 단장은 “갓스 이미지 공연은 댄스와 노래를 뽐내는 퍼포먼스가 아니라 온몸과 마음을 진정으로 드리는 공연예배”라면서 “매 공연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믿음이 회복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갓스이미지는 6월 3일 오후 2시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단원 모집을 위한 정기오디션을 개최한다.
▲일시:5월 27일(토) 오후 7시
▲장소: 캠벨 헤리티지 극장(1 W. Campbell Ave., Campbell)
▲입장료: 무료
▲문의: 엄영미 단장 (650)685-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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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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