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모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카고후원회가 지난 13일 저녁 나일스 타운내 사무실에서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최동춘 미주위원회 홍보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참석자들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 홍보위원장은 “그동안 선거법에 위배되지 않게 투표 독려활동만을 해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적폐청산 및 소통하는 국정운영을 하길 바란다. 또한 재외동포청을 꼭 신설해 720만 재외동포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응곤 전 민통연합회장은 “불통이 아닌 소통의 대통령을 기대한다. 남북 관계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 돼 기쁘다. 앞으로 국정을 잘 운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찬조 겨레하나 미주본부장은 “상식이 있고 정의와 원칙이 바로선 나라를 기대한다.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북한에서 미국에 온 지 60년이 됐다는 이영칠씨는 “나는 북한에 30번 이상 다녀온 사람이다. 미국에 살면서 주변 사람들이 나를 빨갱이라고 많이 손가락질했을 것이다. 앞으로는 이념과 갈등으로 서로를 구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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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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