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음악도 감상하고 탈북 동포도 돕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국내선교회 고애선<사진 우> 위원장과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중서부시카고지회 윤영식<좌> 회장이 오는 21일 열리는 탈북동포 후원 선교 음악회 홍보차 16일 본보를 예방했다. 21일 오후 5시부터 윌링 소재 시카고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시카고권사합창단, 예울림합창단, M4G, 골드 듀엣(박준희, 남융우), 한미핸드벨콰이어, 시온성가대, 섹소폰 독주(박기경) 등이 출연하며 입장료는 무료다.(문의: 847-541-9538)
고 위원장은 “94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교회는 시카고 최초의 한인교회다. 한인사회와 민족을 섬기는 마음과 한민족인 탈북동포들을 돕겠다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제1회 탈북동포 후원 선교 음악회’를 열게 됐다. 음악회에서 모아진 헌금은 탈북자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시카고지회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음악회에는 7개 단체 140여명이 출연하는데 모두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 탈북과정의 어려움과 미국생활의 포부 등을 밝히는 탈북민의 간증순서도 준비돼 있다.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이번 음악회에는 15명 정도의 탈북민도 참석해 행사안내를 도울 것이다. 음악회 후에 열리는 리셉션에서는 탈북동포들이 각 테이블에 동석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전했다. 그는 “안입는 옷이나 안쓰는 가전제품, 가구류, 가재도구 등이 있는 한인들은 그냥 버리지말고 탈북동포들에게 기증하면 매우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다. 기증의사가 있는 한인들은 제게 연락(773-671-1143)주시기 바란다”고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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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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