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자 지원 ‘에녹’ 주최…25일 시카고대학
난민신분으로 미국에 온 탈북자들의 정착을 돕고있는 ‘에녹’(대표 홍성환/ENoK/사진)이 오는 25일 오후 6시 시카고대학 인터내셔널하우스에서 ‘북한으로부터의 목소리’(Voices from North Korea)를 개최한다.
지난 15일 일리노이주총무처장관 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는 홍성환 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에녹의 엠파워하우스 프로그램을 졸업한 탈북청년 등 북한에서 오신 분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 관련 책을 집필중인 미조리 주지사 부인이자 미조리대 조교수인 시나 그레이튼스(Sheena Greitens)가 참석해 현재 연구중인 내용들을 전해줄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저녁식사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25일 시카고대학 인터내셔널하우스에서 열리는 ‘Voices from North Korea’ 안내 포스터.
지난해 하버드대학원에 진학해 공부하고 있는 그는 “엠파워하우스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더욱 개발하기위해 학교에서 코칭을 받고 있으며,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등 여러 구상을 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과 생활지원에서만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지만 이제는 직업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홍 대표는 “이번 행사에 한인사회에서도 많이 참석해주셔서 부디 저희 에녹에 대해 관심가져 주신다면 꿈을 향해 열심히 살고 있는 북한친구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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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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