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종<사진> 달라스미주체전 시카고선수단장이 지난 16일 인사차 본보를 예방하고 달라스체전에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강 단장은 “주변에 여러 사람들이 추천해 지난 10일부터 단장을 맡게 됐다. 그동안 이사장, 축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20년 동안 체육회와 함께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수단장직을 맡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미주체전이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선수단장을 맡아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동포사회에 이바지하고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선수들을 지원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맡게 됐다”고 말했다.
강 단장은 “지금까지 매년 미주체전에 참석했다. 대부분 축구나 골프 관계자로 참석했었다. 갈때마다 매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타주에 모범이 되는 시카고팀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시카고선수단장으로서 회장과 준비위원장, 14개 경기협회장 등을 도와서 올해도 사고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금의환향’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후원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목표금액의 절반인 2만달러 정도 모은 상태다. 동포사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서로 협조하면 달라스 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이다. 동포들의 많은 성원바란다”고 전하고, “아직 씨름, 수영, 육상 종목에 선수가 없다. 협회장이 공석이라 선수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 관심 있는 선수들은 연락을 바란다”고 덧붙였다.(문의: 773-569-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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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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