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초년생에게 가장 좋은 도시
▶ 솔트레익시티 1위, 올랜도 2위
시카고시는 대학을 졸업한 후 사회에 나가서 젊은 층이 일자리를 잡고 커리어를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16일 ‘직업기회’와 ‘생활의 질’이라는 두 가지 분야를 비교, 분석해 ‘커리어를 시작하기 좋은 도시’ 순위(1~150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일자리를 잡기에 가장 좋은 도시 1위는 68.72점을 받은 유타주 솔트레익시티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플로리다주의 올랜도(63.50점), 3위는 텍사스주의 어스틴(62.21점), 4위는 미시간주의 그랜드래피즈(62.06점), 5위는 애리조나주의 템피(60.58점)였다. 반면, 뉴저지주의 뉴왁이 35.06점으로 꼴찌인 150위를 차지했고,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35.22점), 조지아주의 어거스타(36.03점), 앨라배마주의 몽고메리(36.24점), 오하이오주의 톨레도(36.73점) 등이 최하위 5개 도시에 랭크됐다.
시카고시는 43.02점으로 전국 117위를 기록했고 직업기회 측면에서 전국 124위, 생활의 질 측면에서 전국 86위인 것으로 나타나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들이 직업을 가지기도 힘들뿐더러, 높은 물가와 렌트비 및 집값으로 인해 생활 만족도 또한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로라시는 43.41점으로 114위를 기록했다.
월렛허브측은 “사회 초년생들이 직장 선택에서 고려하는 것들은 직업기회 외에도 집값과 생활비, 통근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한다”며 “다양한 요소들을 담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미국 내 150개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도시들은 뉴욕, LA, 시카고 같은 대도시와 달리 생활비와 집값이 저렴하고 직업 만족도와 일과 생활의 밸런스에 따른 만족도가 높으며 퀄리티 높은 일자리가 많다는 장점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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