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말부터 다른 항공사간 환승시간 절반으로 줄어
▶ 아시아나, 8월 14일부터 SFO-인천 구간에 A-350 투입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설명회] “인천공항 환승 쉽고 빨라졌어요”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설명회] “인천공항 환승 쉽고 빨라졌어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7/05/20/20170520200013591.jpg)
인천공항공사 김예림 항공마케팅 담당이 18일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 인천공항 환승 설명회에서 환승객들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산마테오 매리엇 호텔에서 베이지역 여행업자 및 대리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공항 스마트 환승설명회’를 개최했다.
SF발 인천공항 이용 환승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한인, 중국계, 베트남계, 필리핀계, 인도계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과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시설, 아시아나항공의 취항 노선 및 환승 이용객을 위해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여행사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신재현 SF 총영사는 "인천공항은 세계적인 공항으로 서비스와 시설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정부도 지난해부터 내년까지를 한국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평창 올림픽을 맞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찾기를 바라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박동운 샌프란시스코 지점장은 “아시아나는 인천공항과 함께 고객들의 출입국 및 환승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 미주발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원석 항공마케팅 팀장은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입국수속, 세관, 터미널 이동 등의 절차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인천공항에서는 환승 중 남는 시간에 면세점 쇼핑, 콘서트, 샤워, 마사지 및 간단 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김예림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 담당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특히 올해 말 제 2터미널의 3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환승절차가 더욱 간편해져 환승시간이 단축된다”며 “같은 항공사로 환승하지 않을 때 기존 평균 약 70분 걸리는 환승시간을 약 45분까지 단축시켜 같은 항공사로 환승하는 것과 같은 편리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은 오는 8월 14일부터 샌프란시스코와 인천구간에 신형 A-350 항공기를 투입 운항한다.
특히 이 항공기에는 이코노미 스마티엄 좌석 36석을 구비한다. 이코노미 스마티엄 좌석은 좌석간 거리를 이코노미보다 4인치 늘려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에게 제공하는 물품들을 제공한다.
또 공항 라운지 이용과 우선 탑승권도 주어진다. 가격은 이코노미보다 150달러를 더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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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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