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풍물인스티튜트(GPI) 산하 청소년풍물단 ‘소리빛’이 지난 19일 열린 일리노이주 인권국 주관 아시안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에서 ‘이머징 리더상’을 수상했다.
김병석<사진> GPI 사무총장은 “이번 상은 연주실력 뿐 아니라 풍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음악을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 또한 사무총장으로서 청소년들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질 높은 풍물 교육을 제공하고 그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일을 하겠다는 창단 목적을 성실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단 당시 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 총 35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수준높은 풍물교육을 위해 한국에서 국악 전공 전문가 2명을 초빙했다. 평균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우리 학생들의 수준은 대학교 동아리나 성인 아마추어보다는 실력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2~3세 한인 청소년들이 풍물을 함께 하면서 웃고 즐기는 모습을 계속 보는 것이 바람이자 소망이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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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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