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전단장에 배영진씨, 준비위원장에 권덕근씨
▶ 6월 3일 SF한인회관서 발대식...승리 다짐

22일 오클랜드 한대감 식당에서 미주체전준비 중간보고를 가진 SF체육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한지환 사무총장, 박양규 회장, 배영진 체전 단장, 박종근 체전 총감독 겸 수석부회장
SF체육회(회장 박양규)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19회 미주체전에 동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22일 오클랜드 한대감 식당에서 체전준비 중간보고 간담회를 가진 박양규 SF체육회장은 “배영진 SF한인회 부회장을 체전 단장에, 권덕근씨를 체전 준비위원장에 선임하고 출전 선수단을 확정했다”면서 “2년전보다 선수단이 2배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미주체전은 승부를 가르는 스포츠 행사라기보다는 한인 차세대들이 정체성을 확립하는 대축제”라며 “차세대들이 보고 배우는 산 교육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SF체육회는 농구, 태권도, 볼링, 육상, 수영, 배드민턴, 씨름, 골프 등 8개 종목에 70여명 선수가 체전에 참가하며 9세(수영)부터 70세(배드민턴)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한다. 50대인 박 회장도 마라톤에 도전할 계획이다.
배영진 체전 단장은 “실제적으로 차세대를 육성하는 SF체육회는 동포사회의 연속성을 잇는 단체”라며 “체전의 가치와 목표에 공감하는 동포들의 자발적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종근 수석 부회장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SF체육회가 박양규 회장 중심으로 재기하면서 안정화됐다”면서 “선수들이 즐기는 체전, 참가경험이 소중한 자산으로 남는 체전, 동포들의 협조를 받는 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환 사무총장은 “임원진 1세대와 출전선수 2세대들이 함께하는 체전은 세대 공감을 이뤄내는 화합의 장”이라면서 “임원진들의 헌신으로 2세들이 맘껏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준비기금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사무총장은 “동포사회 관심과 후원을 받는다면 더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체전 참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지난 7일 골프대회를 통해 기금을 모금한 바 있는 SF체육회는 후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후원자에게는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SF체육회는 내달 3일(토) 오후 2시 SF한인회관에서 체전 발대식을 갖고 선진을 다짐할 계획이다.
▲문의 박양규 회장 (415)518-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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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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