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한인회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20일 사우스 웨스턴 칼리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인 축구인들의 최대 축제인 이날 대회는 샌디에고는 물론 LA와 오렌지카운티, 애리조나 등지에서 출전한 22개 팀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샌디에고 한인축구협회 박회병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지난 2006년 축구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기량향상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축구협회는 11년 동안 지역 축구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며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로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팀으로 그리고 경쟁팀도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병대 한인회장은 “축구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하는 운동”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동호인 여러분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회 대항 리그 ▷우승 한빛교회 ▷준우승: 천주교SD한인성당 ▲오픈리그 ▷우승 천주교SD한인성당 ▷준우승: 어울림FC ▷3위: 출라비스타 생활축구 ▲장년부리그(40~50세) 샌디에고 ▷준우승: 사우스베이 ▲OB리그(55세 이상): ▷우승: 오렌지카운티 ▷준우승: 샌디에고

지난 20일 사우스 웨스턴 구장에서 열린 한인회장배 축구대회에 출전한 선수 대표가 박회병 회장(가운데)에게 대회 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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