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리 터 몰렌: 그동안 북한에대한 정보는 미디어를 통해 미사일, 핵 관련된 것만 들었지만 북한주민들의 인권상황과 목소리를 듣긴 매우어렵다. 에녹행사를 통해 미국사회에서 북한사람들을 통해 직접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드문 일로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 조지아 벌궐: 미디어를 통해 접하며 생각했던 것과 달리 북한사람들이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이라고 느끼게 해줬고, 그들의 삶과, 탈북 후 미국에서의 삶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루빨리 한반도가 통일을 이루고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찾았으면 좋겠다.
■ 피터 코에이: 은퇴 전까지 아시안 역사를 가르치는 일을 하며 북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슈를 접하고 있었지만, 이번 시간에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이야기를 들으며 예전에 봤던 한국 드라마 ‘한반도’가 문득 생각이 났는데,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스티브 루(에녹 시카고대학챕터 회장): 3년전에도 이번 행사와 같이 에녹이 시카고대학 인터내셔널 하우스에서 탈북자들이 참석해 이야기를 전하고 홍성환 대표가 통역을 했었다. 당시에는 청중으로 자리했지만 그날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인상깊었고, 그때부터 시카고대학 챕터 학생들과 함께 엠파워하우스 튜터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개인적으로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시기라 학생으로서 참여하는 마지막 이벤트가 됐다. 에녹 활동을 알리고 커뮤니티와 더 많은 정보를 나눌 수 있었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경청해주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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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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