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명한 자금 관리법’ ‘성공적 은퇴계획’
▶ 매월 다른 주제 재정 세미나 개최... 다음주제는 ‘여성들의 재정계획’

지난 23일 열린 존 행콕 네트워크의 재정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각자의 재정 계획을 짜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존 행콕 파이낸셜 네트워크사가 재정 세미나를 열고 현명한 자금 관리법과 성공적 은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동사의 뉴왁 지사는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뉴왁의 사무실에서 ‘돈만 있으면 되나요?’라는 제목으로 은퇴 준비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명한 자금 관리법’을 다룬 1부 순서에서는, 금융자산을 현금화하여 원금인출에 의존하는 은퇴계획의 장단점과, 자산증식과 고정수익을 겸비한 Growth & Income 포트폴리오를 이용하는 은퇴계획의 장단점을 비교한 후, 두 계획의 장점을 접목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소개 되었다.
‘성공적인 은퇴 계획’이라는 주제로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현실적인 은퇴 계획 수립을 위하여 세미나 참가자들이 각자 가상 은퇴 생활비 예산을 세우는 시간이 있었다. 헤이워드에 사는 김종민씨는, “노후생활에 요구되는 양로비용이나 세금관리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막연하게 ‘한 달에 얼마면 은퇴해서 살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이 나의 은퇴 계획이었다.”며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내 인생이 ‘냄새나는’ 양로원에서 마감 될 수도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된 것이 이번 세미나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2000년도나 2008년에 있었던 금융시장 폭락이 지금 다시 재현된다면?’이라는 마지막 질문에 대해 참가자들 대부분 ‘은퇴를 늦춘다.’, ‘파트타임 직장을 구한다.’고 대답했고, ‘일찍 죽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겠다.’는 답변도 있었다.
주택과 주식의 가치 상승으로 인해 순풍을 만난듯한 현재 은퇴 계획은, 이익이 실질적으로 실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단 한번의 금융시장 폭락으로 언제든지 심하게 망가질 수 있다는 취약점이 있다는 것을 공감했다. 성공적인 은퇴 계획에는, 개런티가 보장되는 자산의 비중 증가와, 편안한 은퇴 생활을 흔드는 요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이날 세미나는 끝을 맺었다.
동회사의 한성수 재정전문인은 “수명 증가가 동반하는 양로비용 문제, 과열된 투자 환경으로 인한 자산 폭락의 위험, 저금리 시대의 은퇴 자금 고갈 가능성 등의 요소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 은퇴자의 말년은 많이 힘들 것”이라며 “오늘 세미나의 많은 참석이 이제 한인들도 대다수의 미국인이 이미 인지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눈을 뜨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 한다.”고 덧붙였다.
존 행콕사는 매월 다른 주제의 재정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달의 주제는 여성들에게 특히 적합한 Women’s Financial Planning이다.
문의: 한성수 (510-418-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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