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은행 주최 자전거 레이스 ‘MBD’ 성황

‘mb Bike the Drive’에 참석한 한인들이 출발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mb은행>
mb 파이낸셜은행에서 주최한 ‘mb Bike the Drive’(MBD) 행사가 지난 28일 시카고 다운타운 밀레니엄 파크에서 2만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속에 열렸다.
매년 메모리얼데이 연휴 일요일에 레익쇼어 드라이브에서 열리는 MBD는 지난 2002년 시카고시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진행돼왔다. 2010년부터는 mb은행이 스폰서를 해오고 있으며 매년 2만~2만5천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성장했다.
2만여명의 바이시클리스트들은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10시까지 일반인과 차량이 통제된 레이크쇼어 길을 맘껏 달렸다. 또한 밀레니엄 파크내에는 다양한 부스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들도 마련돼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음식과 이벤트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mb은행 카렌 펄만 상무는 “이번 행사의 모든 수익은 커뮤니티를 위해 각종 사업을 벌이는 비영리단체 ‘Active Transportation Alliance’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돕기 위해 참석한 mb은행 한국부 박성배 부행장은 “차 없는 레이크쇼어를 달릴 수 있는 기회는 매년 딱 한번 이 행사뿐이다. mb은행 고객이거나 학생들은 할인도 가능하니 내년엔 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이 행사를 빛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카고한인사이클연맹의 김평순 회장은 “오늘 날씨도 좋고 모두 컨디션도 좋다. 올해는 우리 연맹에 전달된 티켓이 10장뿐이라 몇 명 못 왔지만 내년엔 더 많은 한인들이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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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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