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노숙자 인구가 2년전보다 25% 증가했다.
25일 격년으로 발표되는 홈리스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오클랜드 홈리스 인구는 2년간 25% 증가,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80 프리웨이 고가 밑과 웨스트 오클랜드 황량한 공터에서 노숙하는 홈리스 수가 늘어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알라메다카운티 전역의 노숙자수는 2015년 4,040명에서 2017년 5,629명으로 39% 증가했다.
이중 70%는 쉘터 없이 차량이나 거리에서 노숙하며, 82%는 노숙자로 전락하기 전 알라메다카운티에 거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클랜드에 이어 버클리(972명)는 알라메다카운티에서 노숙자수가 두번째로 많은 도시로 집계됐으며, 피드몬트는 노숙자가 1명도 없는 유일한 도시로 조사됐다.
한편 오클랜드시는 홈리스 서비스를 위해 1,000만달러 예산을 책정할 것이라며 홈리스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하우징 신축 기금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