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열린 에바항공 헬로키티 런칭 행사에 모인 에바항공 관계자들과 여행사 대표들.
시카고와 타이페이를 거쳐 인천공항까지의 노선을 운항중인 대만의 에바항공이 지난 31일 로즈몬트의 웨스틴 오헤어 호텔서 ‘헬로키티’ 여객기 시카고노선 런칭 이벤트를 열었다.
오찬을 겸한 이날 행사엔 시카고 여행업계 종사자들, 공항 관계자, 에바항공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헬로키티 여객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새로 시카고 노선에 투입된 헬로키티 여객기의 홍보를 위해 열렸다. 에바항공은 헬로키티 캐릭터 제작사 산리오와 제휴를 맺고 계속 산리오의 캐릭터들을 활용한 홍보를 해오고 있다.
에바 항공 여객관리부 개리 황 부장은 시카고 헬로키티 런칭에 대해서 “우리의 목표는 미국 전체에 헬로키티 여객기를 띄우는 것이다. 헬로키티의 해피바이러스가 미국 전역에 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카이트랙 5스타,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탑10 퍼시픽아시아 항공사, 타이완 최고 항공사 등으로 선정된 에바항공은 기존 주 4회 운항편수에 헬로키티 여객기 주 3회를 추가, 8월31일 까지 매일 운항한다. 이에 대해 개리 황 부장은 “우리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승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바항공의 헬로키티 여객기는 매주 월, 목, 토 오전 12시 30분에 시카고를 출발하며 매주 수, 금, 일 오후 7시30분에 시카고 행 비행기가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이날 즉석 경품 뽑기나 깜짝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에바항공이 제공한 헬로키티 퍼즐 선물, 헬로키티 출입증 등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
<
신경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