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다니장로교회, 4일 추대예식 및 감사패 증정

4일 베다니장로교회에서 열린 은퇴 및 원로장로 추대예식에서 박해달-박은기 부부 장로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베다니장로교회(담임 김윤배 목사)에서 지난 30여년을 봉사한 박해달-박은기 부부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지난 4일 오후 열린 박해달-박은기 장로 은퇴 및 원로장로 추대예식은 김윤배 목사의 집례로 기도, 성경봉독, 설교(김광수 목사), 특송 등 예배에 이어 최명우 장로(당회서기)의 추대사, 원로장로 추대 선포 및 감사패 증정, 축가, 축사, 답사, 찬송, 축도 등이 진행됐다.
이날 함은경 장로(중서부한미노회 전 노회장), 배영섭 장로(Y’s Men Club 대표), 헤리엇 아담슨 교수 등은 부부 원로장로의 앞날을 축복하는 축사를 전했다. 아담슨 교수는 “박은기 장로와 나는 60여년간 함께 복음과 말씀을 전하고 문화 및 언어를 교류하며 지냈다. 우리가 그 오랜 기간 함께 지내는데 그 어떠한 장애물도 없었다. 함께해줘서 고맙고 정말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해달 원로장로는 답사를 통해 “오랜 시간 교회 및 교단을 위해 봉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미국장로교회 대부분의 목사 및 장로들이 반대했던 ‘동성애자목사 안수반대’에 대해 4천여명 앞에서 연설했던 것이다. 정말 역사적인 경험이었고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한미장로교회들이 PC(USA) 교단을 다시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은퇴 및 원로장로 추대예식에서 감사패를 받은 박해달-박은기 부부장로가 사법전권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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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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