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봉사회 주최 알츠하이머 포럼에서 던 성 박사가 강연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가 주최하는 ‘제3회 한인을 위한 알츠하이머 포럼’이 지난 3일 1시 산호세에 한미봉사회 본관에서 열렸다.
UCSF 베니오프 아동병원 정신과 의사인 던 성(Dawn Sung) 박사가 청빙되어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병과 그에 대한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 알츠하이머에 대한 한인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성 박사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완전한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나 의료적 치료로 기억력이나 사고력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으며 정신적, 신체적 자극 즉 책이나 신문을 읽고, 산책이나 운동 등 자신에 맞는 야외활동과 함께 비타민, 오메가 3 등이 함유된 연어, 고등어 등의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감정적 건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씩이라도 야외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뇌에 자극을 준다는 의미에서도 매우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알츠하이머 어소시에이션에서는 ‘10가지 경고 징후’ 등의 인쇄물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 NAMI(Nationl Alliance on Mental Illness)과 아시아-아메리카 가정건강 관리회사에서도 테이블을 마련, 정신건강을 위한 다향한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한미봉사회는 이날 알츠하이머 포럼 외에 이미영 사회보장국 홍보관을 초청, 장애인을 위한 소셜 시큐리티 혜택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알츠하이머 및 치매환자 가족 도움 프로그램 문의 : (408)920-9733(유니스 전 관장)
알츠하이머 문의 : www.ALZ.ORG/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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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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