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21일 시카고 다운타운 유나이티드센터 특설무대에서 라이브컨서트를 갖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29)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세 번째 진입했다.
12일 빌보드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새 앨범 ‘권지용’은 ‘빌보드 200’에서 192위를 차지했다. 지드래곤은 앞서 솔로로 2012년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와 2013년 ‘쿠데타 파트.1(Coup D’etat, Pt.1)으로 ‘빌보드 200’에 진입한 바 있다.
‘빌보드 200’은 온·오프라인 앨범 판매량, 음원 스트리밍 수치 등을 기반으로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을 선정하는 차트다. ‘권지용’은 발매 당일인 지난 8일 미국에서 4천장이 판매됐으며, 이는 지드래곤이 하루 만에 미국에서 기록한 최대 매출이다. 아울러 이 앨범은 빌보드의 ‘월드 앨범’ 차트와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1위에도 올랐다.
빌보드는 “지드래곤이 4년만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권지용’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다섯 트랙을 통해 자신의 soul의 일부를 선보였다”며 “어린 시절부터 각광을 받아왔던 28살의 한국인 슈퍼스타의 보다 사적인 면을 느낄 수 있다”고 리뷰를 전했다.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작업의 결과물인 ‘권지용’은 지드래곤 내면의 생각을 다양한 사운드뿐만 아니라 그의 가사와 결합하여 대중에게 선보였다. 리스너들에게 셀럽의 위상은 잊고 한 남자가 자신의 지난 과거를 통해 이뤄낸 현재와 고군분투하는 생각을 잠시 들어보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앨범 리뷰와 함께 “지드래곤의 앨범이 릴리스되자마자 에드 쉬런을 밀어내고 미국 아이튠즈 1위에 올라섰다”고 아울러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신곡들은 한국내 음원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고 있다. 10일 오전 9시 기준 새앨범 ‘권지용’의 타이틀곡인 ‘무제’가 멜론, 지니, 네이버, 벅스, 엠넷, 소리바다, 올레, 몽키3 등 총 8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수록곡들은 일부 차트에서는 줄세우기를 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758만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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