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미주체전에 출전한 모든 시카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일정을 마쳤고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어 고맙습니다.”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 김기영<사진>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무더위속에서도 열심히 해주었다. 비록 기대보다 메달 소식이 많지 않아 아쉬움도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희소식이 있었기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매번 체전에 참가해왔지만 올해는 회장으로서 참가하니 중책에 대한 무게를 실감했다. 각 경기협회장들과 진행상황 등을 전달하는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상황실에서 시카고 선수단의 점수집계에 문제가 없는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참가한 모든 선수 및 참관인, 임원진, 언론사,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주체전이 열리지 않는 년도에 시카고 선수 선발을 겸한 대회로 내년에 제1회 시카고체육대회 개최를 추진중”이라는 김 회장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체전 선수선발 및 준비시스템을 도입하고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임원진, 각 경기협회장들, 그리고 체육회 원로들과 논의중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도움을 주겠다는 분들도 적지 않다.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 잡히면 체전 해단식때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시카고체육대회를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여 2년후 시애틀 미주체전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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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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